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남에 나라에 와서 시민들을 무차별 폭행하고 음주 교통사고까지 낸 중국인 남성 소식, 저희가 단독 보도해드렸는데요. <br> <br>당시 행적이 추가로 드러났습니다. <br> <br>불과 40분 새 갖가지 범죄를 저지르며 활보하는 모습이 CCTV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. <br> <br>김민환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식당에 앉아있는 빨간 옷을 입은 중국인 남성. <br> <br>갑자기 식당 주인에게 다가가 주먹을 휘두릅니다.<br> <br>식당을 유유히 빠져나오더니, 근처 빌라로 들어가 주민을 폭행하고 집안 물건을 부수고 나왔습니다,<br> <br>주위에 있던 다른 행인을 이유도 없이 폭행한 뒤 달아납니다. <br> <br>남의 차도 훔쳤습니다. <br> <br>길가에 세워져 있던 흰색 차량에 올라타 운전을 시작했고, 500m 만에 맞은편 오토바이와 차량을 들이받고 도주했습니다. <br> <br>[사고 목격자] <br>"번개가 크게 치는 소리가 나고. 저쪽으로 도망갔다 그러더라고요." <br><br>조사결과 운전면허도 없었고, 혈중 알코올농도도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습니다. <br> <br>첫 폭행부터 40분 만에 남성의 범죄 혐의는 9개로 늘어났는데, 시장에서 태연히 우유를 마시면서 걷다가 체포됐습니다. <br> <br>남성은 자기 행동이 "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"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남성을 구속해 검찰에 넘겼습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김민환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허민영<br /><br /><br />김민환 기자 kmh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