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국정자원 배터리 교체, 직원 6명 영세 업체가 작업

2025-09-30 3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국가 전산망 마비 사태를 일으킨 국정자원 화재, 당시 배터리 교체 작업을 직원 6명의 영세 업체가 맡았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> <br>간판도 없는 작은 업체였는데, 김대욱 기자가 직접 가봤습니다. <br><br>[기자]<br>산업단지 내 한 사무실, 현판이나 간판은 보이지 않습니다. <br> <br>문은 굳게 잠겨 있습니다. <br> <br>"계세요?"<br> <br>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배터리 이전 작업을 맡았던 A사입니다. <br> <br>지난 5월 국정자원 배터리 재배치 전기공사 입찰을 따냈는데, 직원 6명인 영세업체로 확인됐습니다. <br> <br>[주변 상인] <br>"(사무실에) 칸막이해서 젊은 사람 몇 명 있고 그렇게 한 것만 봤거든요." <br> <br>화재 당시 전산실엔 작업자 8명이 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<br><br>A사와 협력사 등 3개 업체 소속입니다.<br><br>경찰은 이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습나다. <br> <br>화재 당시 배터리 전원이 실제로 차단돼 있었는지, 작업에 문제가 없었는지 등을 규명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전산실 곳곳을 쓰리디 스캐너로 확인하는 작업을 진행하는 한편, 최초 발화원으로 지목된 리튬이온배터리 6개와 현장에서 발견된 전동드릴도 국과수에 감식을 의뢰했습니다. <br> <br>[경찰 관계자] <br>"배터리와 외적인 요인들이죠. (그것에 의해서) 발화가 시작돼서 옮겨붙은 것인지, 배터리 자체 발화인지 그런 부분들도 다 염두에 두고 수사하고 있다." <br> <br>전담수사팀은 내일 지금까지의 수사 상황을 밝힐 예정입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김대욱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박영래 <br>영상편집 : 석동은<br /><br /><br />김대욱 기자 alive@ichannela.com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