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도피성 호주대사 임명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심우정 전 검찰총장을 소환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검은 오늘(30일) 오전 10시부터 심 전 총장을 범인도피 혐의 등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심 전 총장은 특검에 출석하면서 인사정보관리단에 이종섭 전 장관 대사 임명에 문제가 없다고 보고했느냐는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심 전 총장은 법무부 차관으로 있던 지난해 3월, 이 전 장관의 호주대사 임명과 출국금지 해제 등 일련의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습니다. <br /> <br />특검은 심 전 총장을 상대로 이 전 장관의 출국금지 조차가 해제된 경위와 대통령실 등 윗선 지시가 있었는지 등을 캐물을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재작년 7월, 이 전 장관은 채 상병 사망 사건 관련 수사외압 의혹의 핵심 피의자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 선상에 올라 출국 금지됐지만, 작년 3월, 호주대사로 전격 임명되고 나흘 뒤 출국금지가 해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안동준 (eastju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93023064314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