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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무허가 증축' 인도네시아 학교 '폭삭'...40여 명 사망·매몰 / YTN

2025-09-30 2 Dailymotion

인도네시아에서 무허가 증축 공사 중인 이슬람 기숙 학교 건물이 무너져, 대부분 10대인 학생 40여 명이 숨지거나 잔해에 묻혔습니다. <br /> <br />부상자는 80여 명으로, 추가 붕괴 가능성 때문에 수색·구조가 쉽지 않아, 희생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김종욱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건물 일부가 완전히 주저앉았습니다. <br /> <br />콘크리트와 철근, 목재 등이 어지럽게 엉켜 컴컴한 잔해 속에서 수색과 구조 작업이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인도네시아 동부 자바 주 시도아르조에 있는 이슬람 기숙 학교 건물이 갑자기 무너진 겁니다. <br /> <br />안에서 기도하던 학생들이 순식간에 참변을 당했습니다. <br /> <br />수십 명이 숨지거나 잔해에 깔렸고 부상자도 속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매몰·실종된 이들 대부분은 12살에서 17살 사이 남학생입니다. <br /> <br />[홀리 압둘라 아리프 / 실종 학생의 삼촌 : 결국 울었습니다. 죄송합니다. 조카가 어떤 상황에 있는지, 구할 수 있을지, 살아있는지 모르겠습니다.] <br /> <br />경찰과 구조대가 수색 작업을 하며 생존자를 찾아내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추가 붕괴 가능성에 중장비 사용을 자제해, 수색·구조가 더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[나낭 시깃 / 수라바야 수색구조청장 : 가장 큰 어려움은 건축 자재의 불안정성 때문에 생존자나 구조대 위로 다시 무너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사고 원인은 무허가 증축 공사. <br /> <br />2층 건물인 기도실에 허가 없이 2개 층을 늘리다, 기존 건물 콘크리트가 무게를 지탱하지 못해, 타설 과정에서 무너진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학교 관리자는 기도 시간 전에 공사가 끝났지만, 건물 아랫부분이 구조물을 지탱하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종욱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:이은경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종욱 (jw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100103214399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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