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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재 취약한 배터리...ESS 확대 괜찮을까? / YTN

2025-09-30 9 Dailymotion

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불에 취약한 리튬이온 배터리의 특성이 드러나면서 정부가 재생에너지 사업 확대를 위해 힘을 싣고 있는 ESS, 에너지 저장 장치에도 시선이 쏠립니다. <br /> <br />같은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는 ESS에서도 불이 자주 났기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문제는 없을지 짚어봤습니다. <br /> <br />장아영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에너지 저장 장치, ESS는 남은 전력을 저장해 필요할 때 공급하는 대규모 저장 장치로, 태양광이나 풍력 발전의 전력 생산이 날씨에 따라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을 보완해줍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화재에 취약하다는 치명적 단점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ESS, 에너지 저장장치가 있는 3층짜리 배터리 보관건물. 새벽 6시 반쯤 2층에서 불이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8년 동안 50건 넘게 불이 났는데, 열 폭주 현상으로 대부분 건물이 전소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 불이 난 국가정보자원관리원과 마찬가지로 리튬이온 배터리가 주로 쓰였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에너지 전환을 국정과제로 내세운 정부는 향후 10년, ESS 용량을 지금의 6배 수준인 30GW까지 늘린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화재 문제는 없을까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문제가 된 배터리들은 생산된 지 7~8년 이상 지난 노후 배터리라며, <br /> <br />그동안 기술 발전으로 불에 취약한 리튬이온 배터리의 단점을 많이 보완했다고 말합니다. <br /> <br />올해 처음 국가 주도로 1조 원 규모의 ESS 입찰을 진행했는데, 삼원계 배터리를 앞세운 삼성SDI가 80%를, LFP(리튬 인산 철) 배터리의 LG에너지솔루션이 20%를 수주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유승훈 /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미래에너지융합학과 교수 : NCM(삼원계 배터리)도 사실 불이 납니다. 과거에 불이 많이 나서 요즘 공공기관은 많이 꺼놓고 있거든요. 요즘은 기술이 많이 발전을 해서 화재가 좀 덜 나고,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이 이번에 배터리 ESS 공급하는 LFP 배터리는 거의 불이 안 납니다. 안전성이 보장이 된 거라서….] <br /> <br />또, ESS 설치까지 3~4년 정도 시간이 있는 만큼, 이번 화재를 계기로 배터리 이격 거리를 권고에서 의무사항으로 전환하는 등 화재 안전성을 더 높일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장아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: 전주영 <br />디자인: 전휘린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장아영 (jay2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100105132566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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