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 대통령, 취임 후 첫 국군의 날 기념식 참석 <br />기념사에서 계엄 사태 언급…"군 일부가 임무 망각" <br />"더 큰 비극 막았지만…군 신뢰 한없이 떨어져" <br />"계엄 잔재 청산하기 위해 제도적 기반 다질 것"<br /><br /> <br />이재명 대통령이 오늘(1일), 취임 이후 첫 국군의 날 기념사에서 불법 계엄의 잔재를 말끔히 청산하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강력한 자주국방을 강조하며,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한 전시작전통제권 회복을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홍민기 기자! <br /> <br />이 대통령의 국군의 날 기념사 내용 자세히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,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제77회 국군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임 이후 첫 국군의 날 행사인데요. <br /> <br />이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지난해 말 비상계엄 사태를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극히 일부 군 지휘관들이 본연의 임무를 망각하고 최고 권력자의 편에서 국민을 향해 총부리를 겨눴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행히 대다수 장병이 부당한 명령에 저항한 덕분에 더 큰 비극과 불행을 막을 수 있었지만, 우리 군의 명예와 신뢰는 한없이 떨어졌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군 통수권자로서 불법 계엄의 잔재를 말끔히 청산하기 위해 민주적, 제도적 기반을 더욱 단단하게 다지겠다고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군을 향해서도, 국민의 군대로서 새롭게 태어나는 길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자주국방에 대한 의지도 강조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이 대통령은 이어진 기념사에서, 누구도 감히 우리의 주권을 넘볼 수 없는 '불침'의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국방의 강력함도 강조했는데요. <br /> <br />북한 GDP의 1.4배에 달하는 국방비를 지출하고, 세계 5위의 군사력을 갖춘 군사 강국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, 우리 국방력에 대한 높은 자부심에 기초해 강력한 자주국방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굳건한 한미동맹 기반 위에 전시작전통제권을 회복해 대한민국이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공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대통령은 앞서 SNS를 통해 외국 군대가 없으면 자주국방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건 굴종적 사고라며, 임기 내 전작권 전환을 국정과제로 제시하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 이 같은 기조를 또 한 번 강조한 겁니다. <br /> <br />이 대통령은 이와 함께 방위산업 육성을 통한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홍민기 (hongmg1227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100113424883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