특검 파견 검사들이 처음으로 검찰청 폐지에 집단 반발한 이후 내부적으로 지지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또 다른 단체 행동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여론을 살피는 분위기도 엿보입니다. <br /> <br />김영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김건희 특검 파견 검사들이 복귀를 요청한 사실이 알려진 직후 검찰 내부망에 지지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중앙지검 2차장을 지낸 공봉숙 서울고검 검사는 구구절절 틀린 말이 없다며 특검과 법무부에 신속한 복귀를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수사 검사들이 공소 유지까지 해야 한다고 언급한 특검의 브리핑 내용을 빌려, <br /> <br />특검 사건이 아니면 성공적인 공소 유지가 필요 없는 거냐고 검찰청 폐지 법안을 저격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 검사 글에는 공감하고 지지한다는 댓글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파견 검사들의 첫 집단 반발이 단체 행동의 도화선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지만, <br /> <br />수사·기소 분리는 정권 교체와 함께 예견됐던 일인 데다 여론의 방향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주시하는 분위기도 읽힙니다. <br /> <br />내란 특검 파견 검사들도 검찰청 폐지에 대한 고민을 공유했던 것으로 파악됐는데, <br /> <br />박지영 특검보는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단체 행동 가능성에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 내부적으로는 자포자기 심정으로 보완수사권도 포기하자는 목소리까지 나오는 가운데, <br /> <br />경찰 비대화를 견제하기 위한 보완수사와 전건 송치는 제도적으로 지켜야 한다는 주장도 적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영수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: 김현준 <br />디자인;정하림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영수 (yskim2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100117470065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