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여당의 징계 으름장에, 특검 파견 검사들도 맞섰습니다. <br><br>징계가 시작되면 사표도 불사하겠다며 뜻을 모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><br>이런 집단 반발 움직임은 다른 특검으로도 번지는 모양새입니다. <br> <br>김호영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여당발로 김건희 특검 파견 검사들에 대한 징계와 처벌 요구가 쏟아지자, 40명에 이르는 김건희특검 파견 검사 전원은 더 뭉치고 있습니다. <br> <br>징계 절차가 시작되면 순순히 처분을 받을 수 없다는 기류가 강합니다. <br><br>일부 파견 검사들은 “징계를 청구하면 사표를 쓰겠다”는 의사도 밝힌 걸로 파악됐습니다.<br> <br>검찰 복귀 요청 입장문을 직접 작성했던 팀장급 검사도 같은 뜻인 걸로 전해졌습니다. <br><br>내란특검 파견 검사들도 동요하고 있습니다. <br><br>최근 내부 회의를 열고 검찰청 복귀를 요구할 지 논의를 가졌습니다. <br><br>이 회의에선 파견 검사 다수가 돌아가자는 의견을 냈지만, 팀장급 검사들이 일부 이견을 드러내 집단 입장 표명에는 이르지 않은 걸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내란특검 관계자는 파견 검사들이 “여러 고민을 하고 있지만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”며 파장 진화에 나섰습니다.<br> <br>채널A 뉴스 김호영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이 철 <br>영상편집 : 이태희<br /><br /><br />김호영 기자 kimhoyoung11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