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해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대상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과 배터리 이전 작업 관련 업체 3곳입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,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오승훈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앞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경찰이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오늘(2일) 오전 9시부터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등 4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압수수색에 동원된 경찰 인력은 30여 명으로, 대상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과 배터리 이전 작업 관련 업체 3곳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경찰은 낮 12시 10분쯤 업체 1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마치고 관련 자료들을 확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컴퓨터와 배터리 이전 작업 관련 서류들을 들고 나오는 수사관들의 모습도 카메라에 잡혔는데요. <br /> <br />이곳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현재까지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안전 관리 지침과 배터리 이전 작업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. <br /> <br />경찰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해 현재까지 17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현장 책임자와 작업자 등 4명을 업무상 실화 혐의로 입건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관련자 진술과 합동 감식 결과 등을 토대로 작업자들에게 과실이 있었다고 판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와 국과수에 맡긴 배터리 정밀 감정 결과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규명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현안질의에서 안전 관리 지침을 제대로 따르지 않은 인재라는 지적도 나왔다고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어제(1일) 저녁 현안질의를 통해 '국정자원 화재'는 안전 관리 지침을 제대로 따르지 않은 인재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국정자원이 지난해 보안구역이란 이유로 불이 난 5층 전산실 등의 화재안전조사를 거부했을 뿐 아니라, 배터리 분리 작업 시 지켜야 할 규정도 따르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국민의힘은 배터리 분리 작업 시 충전율을 30% 이하로 낮춰야 한다는 지침을 준수하지 않았고 작업 과정을 관리 감독해야 할 전문가도 현장에 부재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지적에 대해 이재용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원장은 "직원 면담 결과, 당시 배터리 충전율이 80%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오승훈 (5wi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100214574893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