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무대 삼은 '세계유산축전'이 이번에는 전북 고창에서 열립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윤지아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전북 고창 고인돌 유적지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제주와 경주, 순천에 이어 이곳 고창에서 2025 세계유산축전이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 보시는 것처럼, 개막식이 진행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제법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지만, 북적이는 사람들로 축제 분위기가 무르익어 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세계유산축전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배경으로 열리는 문화 축제입니다. <br /> <br />체험과 공연, 전시를 통해 누구나 쉽게 고대 유적이나 자연유산을 즐길 수 있도록 꾸며지는데요. <br /> <br />고창은 수백 기의 고인돌이 모여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고인돌 군집 장소입니다. <br /> <br />인류가 남긴 가장 오래된 흔적 가운데 하나로 인정돼, 지난 2000년 세계유산에 등재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 모래와 갯벌이 함께 형성된, 전 세계적으로 희귀한 지형을 갖춰 세계자연유산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두 세계유산을 배경으로, 고인돌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'고인돌 세움 학교', 트랙터를 타고 갯벌을 누비며 멸종위기 철새를 만나는 '갯벌 탐조여행'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축제 기간 내내 이어집니다. <br /> <br />특히, 미국과 인도 등 14개국의 '글로벌 사절단'이 직접 참여해 우리 유산을 세계에 알리는 역할도 맡았는데요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심덕섭 고창군수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심덕섭 / 전북 고창군수 : 고창군이 고인돌과 갯벌을 테마로 올해 세계유산축전의 대미를 장식하게 됐습니다. 특히 모시기 어려웠던 주한 외국인 대사들과 국내외 석학들이 방문하면서 고창을 알리고….] <br /> <br />고창은 고인돌과 갯벌뿐만 아니라 판소리, 농악 등 모두 7개의 유네스코 유산을 보유한 국내 유일의 도시인데요. <br /> <br />이번 축전을 통해 고창의 독특한 문화와 자연유산이 더욱 빛날 것으로 기대됩니다. <br /> <br />'사람과 자연의 공존'을 주제로 하는 고창 세계유산축전은 이번 달 22일까지 이어집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전북 고창 고인돌 유적지에서 YTN 윤지아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기자 : 최지환 <br />영상편집 : 박정란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지아 (yoonjia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100219272901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