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앞서 보신 대통령의 금산분리 완화 지시는 이 대통령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,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만나고 난 뒤 나왔죠. <br> <br>오늘 두 기업의 주가가 폭등했습니다. <br><br>장중 한 때 9만 전자와 40만 닉스가 나왔습니다. <br><br>유찬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오늘 코스피가 2.7% 상승하며 사상 첫 3500선을 돌파했습니다. <br><br>시가총액 1·2위인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상승세를 주도했습니다. <br><br>삼성전자 주가는 한때 9만 300원까지 올랐는데요, <br><br>9만원 선을 넘은 건 4년 9개월 만입니다. <br> <br>SK하이닉스도 사상 처음 40만원을 돌파하기도 했습니다.<br> <br>두 회사가 오픈AI의 700조원 규모 '스타게이트 프로젝트'에 참여하기로 한 것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는 분석입니다. <br><br>[안기현 / 반도체산업협회 전무] <br>"스타게이트 프로젝트가 지속하는 한 우리나라 이 메모리 반도체는 계속 성장할 걸로 보고 있고요. 최소한 3년 이상은 이러한 공급자 호황이 간다." <br> <br>오픈AI가 요구한 물량은 전 세계 생산능력의 두 배를 넘는 월 최대 90만 장 규모로, 이를 공급하기 위해서는 천문학적인 투자가 불가피합니다. <br> <br>이에 이재명 대통령이 기업들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위해 금산분리 완화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도 호재로 작용했습니다. <br> <br>HBM에 이어 D램 반도체 가격도 상승하고, 글로벌 테크 기업의 AI 투자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. <br><br>증권가에선 이런 반도체 슈퍼사이클 속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 주가를 잇달아 상향조정했습니다.<br><br>채널A 뉴스 유찬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한효준 <br>영상편집: 조아라<br /><br /><br />유찬 기자 chanchan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