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아직 계획 못 세우신 분들, 이번 추석 연휴 후반쯤 단풍 구경은 어떨까요? <br> <br>설악산에 단풍이 시작됐습니다. <br> <br>날씨가 더워서 평년보다 다소 늦은 지각 단풍입니다. <br><br>강경모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설악산 정상 대청봉 일대. <br> <br>곳곳에 울긋불긋해진 단풍잎들이 보입니다. <br> <br>본격적인 가을을 알리는 설악산 단풍이 시작된 겁니다. <br> <br>[김중호 / 설악산국립공원 대청분소 계장] <br>"1600m 정도까지는 단풍이 들었고요. 정상에서부터 좀 빠르게 내려가고 있습니다." <br> <br>단풍 시작은 산 전체가 정상에서부터 20%가량 물들었을 때를 기준으로 합니다. <br><br>지난해보다 이틀 빠르지만, 평년보단 나흘 늦었습니다. <br><br>단풍 절정은 산 50%에 단풍이 들었을 때로 일반적으로 시작 20일 이후입니다. <br><br>설악산은 오는 10월 25일, 속리산 10월 27일, 한라산 11월 4일로 예상됩니다.<br><br>절정 시기 역시 최근 10년 대비 4~5일 늦어졌습니다. <br><br>국립공원공단은 본격적인 단풍철을 맞아 다음달까지 교통관리 대책을 추진합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강경모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김민석 <br>영상편집: 김민정<br /><br /><br />강경모 기자 kkm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