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이 서울시와 마을버스 지원액 상향과 운송서비스 개선에 합의하면서, '환승 할인 제도' 탈퇴 방침을 철회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는 보도자료를 통해, 어젯밤(2일) 11시 55분쯤 조합과 '운송서비스 개선을 위한 합의문'을 체결하고, 교통편익 증진을 위한 제도적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서울시는 마을버스 업계의 재정적 어려움을 반영해 버스 한 대당 재정지원기준액을 기존 48만 원대에서 51만 원대까지 늘리고, 이후에도 업계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합 측은 운행 횟수와 배차 간격 등 운행의 질을 향상하고, 회계 투명성 제고를 위한 개선 계획을 성실히 이행하기로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밖에도 시는 운행률 향상과 신규 기사 채용 등이 확인되면 추가 지원을 병행하기로 했고, 조합은 채용 계획 등이 포함된 개선 계획을 시에 제출해 공개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말 조합은 경영 악화를 이유로 지원 확대를 요구하며 환승 제도 탈퇴 의사를 밝힌 뒤 시와 협상을 진행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철희 (kchee2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100301490640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