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연방 정부의 셧다운, 일시 업무 정지로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물가 관리가 시급한 만큼, 금리 인하에 신중해야 한다며 제동을 건 연준 인사의 지적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에서 이승윤 특파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매주 미국 노동부가 집계하는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등 고용 지표의 발표가 중단됐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연방 정부 셧다운으로 인구조사국 등 주요 통계 기관이 경제 지표 발표와 데이터 수집을 모두 멈췄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연방준비제도가 셧다운 사태로 경기 둔화를 우려해 기준 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모두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연준 인사인 로리 로건 댈러스 연방 준비 은행 총재는 금리를 추가 인하할 의지가 크지 않음을 시사하며 이런 기대감에 제동을 걸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고용 시장의 냉각이 점진적이므로 이제부터 금리 인하에 대해 매우 신중해야 하며, 정책을 적절히 조정해야 한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로건 총재는 지나치게 금리를 인하했다가 나중에 되돌려야 하는 상황을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해온 신중파. <br /> <br />[로리 로건 / 미국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 (지난 6월) : 인플레이션 기대가 굳어지면 2%로 되돌리는 데 큰 비용이 듭니다. 일시적 물가 상승이 고질화되지 않게 해야 합니다.] <br /> <br />금리를 일단 내리고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그때 가서 금리를 조정하면 된다는 트럼프 대통령과 대조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 신용 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는 셧다운이 장기화하지 않는다면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밝혀 셧다운 사태가 기준 금리에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 : 최고은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승윤 (risungyo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100307153574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