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긴 연휴를 맞아, 해외 여행 떠나는 분들도 많죠, <br> <br>공항 노조 파업까지 맞물려 평소보다 서둘러 공항에 가야하는지, 차량은 두고 가는게 좋을지 고민되실텐데요.<br><br>인천공항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어떤 상황인지 알아보겠습니다. <br><br>조현진 기자, 이용객이 역대 최다라는데 실제로 어떻습니까? <br><br>[기자]<br>네. 출국장 앞에는 긴줄이 이어지고 있는데요. <br> <br>오늘 오후 7시까지 17만 명이 넘는 이용객이 인천공항을 찾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공항 자회사 노조 파업으로 입출국 심사 지연 등이 우려됐지만 지금까지 큰 혼란은 없는 상황입니다. <br> <br>[정훈희 / 경기 광명시] <br>"리무진 버스 타고 오는데 노조 분들이 파업하시는 게 보여서 조금 놀랐는데 그거 말고는 다 적당히 예상한 정도라서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." <br> <br>어제부터 12일까지 추석 연휴 인천공항 이용객은 245만 3천 명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오늘은 역대 최다인 23만 9천 명이 방문할 것으로 집계됐는데요. <br> <br>인천공항은 몰려든 인파로 하루종일 북적였습니다.<br><br>제1 여객터미널 주차장은 대부분 만차였고 주차공간을 찾아 헤매는 일부 이용객들도 보였습니다. <br><br>인천공항 자회사 소속 노조원들이 지난 1일부터 파업에 돌입하면서 일부 쓰레기가 쌓이거나 카트 관리도 제대로 되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추가근무를 하지 않겠다던 보안검색 요원들은 오늘 새벽 입장을 철회하면서 한시름 놓게 됐습니다. <br><br>공항 측은 대체인력을 최대한 투입하면서 파업 여파를 줄이려고 하고 있지만 긴 추석 연휴가 이어져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최준호 <br>영상편집 : 정다은<br /><br /><br />조현진 기자 jjin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