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푸바오 동생들이죠, <br> <br>2살된 쌍둥이 판다 루이와 후이의 독립을 위한 새 보금자리가 공개됐습니다. <br><br>이 모습 보려고 아침부터 긴 줄이 늘어섰다는데요.<br><br>장호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><br>[기자]<br>비가 오는 이른 아침, 좁은 골목을 따라 긴 줄이 늘어서 있습니다. <br><br>선착순 '친구증'을 받고 나면 드디어, 쌍둥이 판다 루이와 후이를 만납니다. <br><br>태연하게 앉아 대나무를 뜯고, 장난을 치듯 유리문으로 어슬렁댑니다. <br><br>놓칠세라 관람객들은 연신 사진을 찍습니다. <br><br>쌍둥이 루이와 후이는 태어나 엄마와 이곳 방사장에 살아왔는데요. <br><br>판다는 보통 2년 정도 지나면 분리해 생활하는 특성이 있습니다. <br><br>이를 고려해 지난달부터 바로 아래 건물에 있는 이곳 쌍둥이 전용 공간 '세컨 하우스'에서 독립생활을 하고 있습니다.<br><br>1,200㎡ 크기에, 실내외 방사장과 나무타기용 느티나무가 있습니다. <br> <br>아직은 새집에 적응 중인 판다들. <br> <br>[현장음] <br>"나왔다!" <br> <br>[오수경 / 경기 부천시] <br>"제가 직접 보니까 마음이 놓여요. 푸바오 언니처럼 잘 컸으면 좋겠어요." <br> <br>고사리손으로 응원의 편지도 씁니다. <br> <br>[신아성 / 대구 수성구] <br>"앞으로도 행복하게 건강하게 잘 자라 줬으면 좋겠다고 썼어요." <br> <br>오늘 하루만 3천여 명이 다녀갔습니다. <br> <br>쌍둥이 판다 새집은 매일 오후 4시까지 운영됩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장호림 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정기섭 <br>영상편집: 최창규<br /><br /><br />장호림 기자 holic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