브라질 한인 사회의 가장 큰 문화 축제, '한국문화의 날' 행사가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로 18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상파울루 한인촌 일대를 한국 문화로 물들이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는데요. <br /> <br />거리마다 전통 공연과 K-팝 무대,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어우러지며 브라질 속 '작은 한국'으로 변신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수한 리포터가 전해드립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국 아이돌의 강렬한 공연! <br /> <br />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뜨거운 환호로 멋진 공연에 화답합니다. <br /> <br />K-팝 커버 댄스는 물론 한국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을 재현한 무대까지. <br /> <br />한국 문화를 알리고 함께 즐기기 위해 마련된, '한국문화의 날' 축제의 특별한 순간들입니다. <br /> <br />[지오바냐 호샤 / 축제 참가자 : 사람들이 한국 문화를 더 많이 알 수 있도록 이런 축제가 아주 좋다고 생각합니다. 할 수 있는 활동들이 많고, 음식뿐만 아니라 음악, K-드라마도 있습니다. 브라질 사람들이 흥미로운 한국 문화에 대해 더 많이 알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."] <br /> <br />지난 2006년 처음 시작해, 올해로 18회를 맞은 '한국문화의 날' 축제. <br /> <br />상파울루 한인타운 봉헤치로 일대가 한국의 색으로 물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최근 한류 콘텐츠의 인기로 한국적인 아름다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매듭과 조각보 같은 전통 공예가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[김영주 / 한인 수공예 작가 : (한국 분들은) 전통 공예라고 하면 조금 고리타분하게 생각하는데 여기 현지인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요즘 노리개라든지 동양 매듭, 우리 전통 매듭에 대해 문의도 많이 오고.] <br /> <br />한류의 인기는 이제 한국 유학을 향한 청년들의 꿈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상파울루 한국교육원과 한국의 여러 대학이 함께 마련한 유학 설명회에는 많은 청년들로 붐비며 한국에서의 학업과 새로운 도전에 대한 열기로 가득 찼습니다. <br /> <br />[줄리아 카에타노 / 유학 박람회 참가자 : 한국에서 공부하고 사는 것에 대해 다들 관심이 많습니다. 교환학생으로 6개월 정도 머물거나 전체 학부 과정을 원하고 한국에서 4~5년 정도 살고 싶어 합니다.] <br /> <br />[김범진 / 브라질 한인회장 : 2006년도부터 이 행사를 해왔는데 처음에는 작았지만 지금은 한류 문화에 관심이 많고 K-드라마, K-팝을 브라질 사람들이 좋아해서 이 행사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한국 전통과 현대 문화가 어우러진 '한국문화의 날'. <br /> <br />브라질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수한 (khj87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100407360062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