민족 대명절 추석을 이틀 앞두고, 전통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추석 장바구니를 채우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에 YTN 이슈 리포터가 나가 있습니다. 서지현 리포터! <br /> <br />[리포터] <br />네, 청량리전통시장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! <br /> <br />[리포터] <br />네,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닌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 이곳 시장은 지글지글 구워지는 전부터 싱싱한 과일까지, 추석의 풍요로움으로 가득한데요. <br /> <br />시민들은 재료 하나하나를 꼼꼼히 고르며 추석 장보기에 한창입니다. <br /> <br />그럼 이곳을 찾은 시민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이정현 / 서울 응봉동 : 차례는 딱히 지내지 않아서 여러 가지 사지는 않는데, 가을이고 추석이니까 송편 좀 보러 왔습니다. 먹을 게 너무 많고 그래서 좋은 거 같아요.] <br /> <br />시장 골목골목마다 송편 같은 다양한 명절 음식들이 빼곡히 진열돼 있는데요. <br /> <br />시민들은 차례상에 오를 과일을 신중하게 고르고, 싱싱한 생선과 고기는 불티나게 팔려나갑니다. <br /> <br />노릇노릇한 전부터 윤기 흐르는 잡채까지, 반찬가게 앞은 문전성시인데요. <br /> <br />곳곳에서는 덤 얹어 준다는 상인들의 목소리와 정겨운 흥정 소리를 들을 수 있고요. <br /> <br />오랜만에 전통시장을 찾은 손님들은 넉넉한 인심에 웃음 짓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,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은 평균 19만 9천 원 정도로 예상되는데요. <br /> <br />쌀과 시금치, 한우 양지 등 15개 품목이 전통시장에서 더 저렴했고, 총 비용도 대형유통업체보다 7% 더 낮았습니다. <br /> <br />또 오는 5일까지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·축·수산물을 구매하면, 최대 30%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직접 보고 고르는 재미에 정겨운 인심까지, 올 추석엔 전통시장 들러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청량리전통시장에서 YTN 서지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서지현 (hyeon792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100412510921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