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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엄마 살려줘”…추석 앞두고 예비부부 숨져

2025-10-04 58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추석 연휴 첫날인 어제 부산에서 결혼을 앞둔 30대 예비 부부가 숨졌습니다. <br> <br>여성이 숨지기 직전, 어머니에게 다급한 목소리로 '살려달라'는 전화를 했다는데요. <br> <br>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, 홍진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<br><br>[기자]<br>119구급차에서 내린 대원이 빠르게 이동합니다. <br> <br>과학수사대 차량도 곧이어 도착합니다. <br> <br>어제 오후 7시40분쯤 부산의 한 오피스텔에서 30대 여성이 피를 흘리며 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. <br> <br>오피스텔 외부 화단에서는 30대 남성이 쓰러져 있었습니다. <br> <br>두 사람은 병원으로 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. <br> <br>둘은 결혼을 앞두고 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숨지기 직전 여성은 엄마에게 '살려달라'는 전화를 걸었습니다. <br> <br>[경찰 관계자] <br>"어머니한테 '엄마, 엄마, 살려줘'라고 한게 마지막이었고요. 어머니가 부랴부랴 인근에 계시다가 문을 개방하고 119에 신고했고 그게 최초 신고입니다." <br> <br>숨지기 전날 둘은 여행을 갔다 오피스텔 집으로 돌아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> <br>[인근 주민] <br>"(평소에도) 막 소리 지르고 그런 게 좀 있어 가지고 그냥 저는 위에서 나는 소리만 들리니까." <br> <br>경찰은 남성이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뒤 투신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 사건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. <br> <br>공장에서 흰 연기와 함께 강한 빛을 내며 불길이 타오릅니다. <br> <br>경남 김해의 비철금속 제조공장에서 불이 난 건 어제 오후 7시40분쯤, <br> <br>소방당국 인근 소방서의 인력, 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 한때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인명 피해는 없었지만 물이 닿으면 폭발하는 마그네슘 등이 많아 11시간 만에 겨우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. <br> <br>어젯밤 부산에서는 면허 취소 수준의 술을 먹고 승용차를 몬 30대가 역주행하다 마주 오던 택시와 충돌했습니다. <br> <br>이 사고로 60대 택시기사와 승객 1명이 다쳐 병원에서 치료중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홍진우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김덕룡 <br>영상편집: 정다은<br><br /><br /><br />홍진우 기자 jinu0322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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