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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가 커피 전성시대...'극한 경쟁'에 깊어지는 고민 / YTN

2025-10-04 6 Dailymotion

갈수록 퍽퍽해지는 지갑 사정에 이왕이면 저렴한 커피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면서, 5대 저가 커피 브랜드 매장 점포는 1만 곳을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매년 급성장하는 추세인데, 정작 가맹점주들은 본사의 무분별한 점포 확장에 과잉 경쟁 상황에 놓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윤웅성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눈에 들어오는 불과 20m 남짓한 거리에 카페 4곳이 다닥다닥 붙어 영업 중입니다. <br /> <br />모두 '5대 저가 커피 브랜드' 매장입니다. <br /> <br />불경기 속에 해마다 성장을 거듭한 저가 커피 브랜드 점포는 만 곳이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5년 전 3천 개 미만으로 추정됐지만, 짧은 시간 안에 3배 넘게 늘어난 겁니다. <br /> <br />공격적인 점포 늘리기에 우후죽순 매장이 생기면서 카페 사이 거리도 점점 가까워질 수밖에 없는 게 현실입니다. <br /> <br />과거 논란이 된 편의점 업계는 과잉 출점으로 인한 폐업이 속출하면서 경쟁사 사이 50~100m 안에 개점을 자제하는 자율 규약이 자리 잡았지만, 저가 커피 업계는 이 같은 약속도 없습니다. <br /> <br />자체 규정만 있을 뿐인데, 이마저도 브랜드 마다 기준이 제각각이라 거리규정 실효성이 낮다는 평가가 나옵니다. <br /> <br />상황이 이렇다 보니 자영업자들이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같은 브랜드 매장이 진정한 적이라는 자조 섞인 표현까지 등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[허종식 / 더불어민주당 의원 : 상권마다 적정하게 거리 제한을 둠으로써 좀 더 가맹점들이 일정한 영업이익을 확보할 수 있도록….] <br /> <br />과잉 경쟁으로 인한 줄폐업 같은 최악의 상황을 막고 점주들이 상생할 수 있는 제도 마련을 위해 정치권이 나서 본사들과 머리를 맞대는 게 필요한 시점입니다. <br /> <br />YTN 윤웅성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;이성모 이규 온승원 <br />디자인;김진호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웅성 (mk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100505162364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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