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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이스라엘, 1차 철수선 동의”…트럼프, 특사로 맏사위 급파

2025-10-05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밀어붙이고 있는 '가자지구 평화 구상'에 중동 상황이 급변하고 있습니다. <br><br>이스라엘 군 병력 철수와 하마스의 인질 포로 교환이 곧 첫 단추를 꿸 것으로 보이는데요. <br><br>휴전을 넘어 종전도 가능할까요? <br> <br>뉴욕에서 조아라 특파원이 전합니다.<br><br>[기자]<br>현지시각 어제, 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 이스라엘이 1단계 군 병력 철수선에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. <br><br>앞서 트럼프는 인질이 석방되면 가자지구 내 이스라엘군이 1단계 철수에 이어 단계적으로 국경 지역까지 철수하는 안을 제시했는데, 이스라엘의 동의 사실을 알리며 하마스의 수용을 재촉한 겁니다.<br> <br>트럼프는 "하마스가 이를 승인하는 즉시 휴전이 발효되며, 인질과 포로 교환이 시작될 것"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><br>미국과 이스라엘, 하마스는 오늘부터 인질 석방의 세부사항 등을 마무리 짓는 협상에 들어갑니다. <br><br>트럼프는 맏사위인 재러드 쿠슈너와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를 이집트로 급파했습니다. <br><br>앞서 베냐민 네타냐후 이스라엘 총리도 협상단을 이집트에 파견했다고 밝혔습니다.<br><br>[베냐민 네타냐후 / 이스라엘 총리] <br>"앞으로 며칠 안에 우리는 생존자와 희생자를 포함한 모든 인질의 귀환을 발표할 수 있을 것입니다." <br> <br>다만 하마스가 무장 해제 요구 등에 대해 여전히 응답하지 않고 있어 난항도 예상됩니다. <br><br>이스라엘은 트럼프의 가자지구 폭격 중단 요청에도 공습을 이어갔습니다. <br><br>[리처드 헥트 / 이스라엘군 대변인] <br>"우리는 지금 싸우고 있습니다. 정치 지도부가 다른 명령을 내리지 않는 한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." <br> <br>한편 뉴욕타임스는 이번 협상으로 이스라엘 강경파 노선이 이탈할 경우 네타냐후 총리가 실각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> <br>뉴욕에서 채널A 뉴스 조아라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박혜린<br /><br /><br />조아라 기자 likeit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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