운전자가 조작하지 않아도 스스로 움직이는 자율주행 버스가 부산에서 시범 운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도로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상황을 스스로 판단하고, 학습도 하고 있다는데, 기술 안정성이 검증되면 내년부터는 정식으로 운행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차상은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기차역에서 출발한 버스가 도로를 달립니다. <br /> <br />교차로에서 잠시 멈추고, 좌회전 신호등이 켜지자 차로에 맞춰 움직입니다. <br /> <br />평범한 버스처럼 보이지만, 운전석에 앉아 있는 기사의 손과 발은 핸들과 페달에서 떨어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자율주행 버스입니다. <br /> <br />이 버스에는 3단계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돼있습니다. <br /> <br />돌발상황을 제외하면 운전자가 조작하지 않아도 스스로 운행합니다. <br /> <br />도로에 갑자기 튀어나온 자전거, 예고 없이 멈춰선 승용차처럼 다양한 상황을 마주하지만, 버스에 장착된 센서들이 실시간으로 주변을 인식하고, 자동으로 속도를 줄입니다. <br /> <br />[박해성 / 자율주행기술업체 매니저 : 주변 사물 인지하고, 학습하고 있고요. 그것을 기반으로 해서 좀 더 편안한 승차감, 더 안전한 대중교통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승객들은 혹시 사고라도 나지 않을지 걱정스러우면서도 스스로 움직이는 버스가 신기합니다. <br /> <br />[윤소희 / 경기 김포시 : 로봇이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잘 운행할 수 있는지 기대도 되고 설레기도 합니다.] <br /> <br />부산시가 도입한 자율주행 버스는 지난달 중순부터 시 외곽 동부산 관광단지에서 시범운행을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2개 노선으로 지역 내 쇼핑몰과 리조트, 사찰처럼 방문객이 많은 곳을 오갑니다. <br /> <br />부산시는 연말까지 시범운행으로 기술 안정성을 검증하고 내년에 정식 운행을 시작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또 도심 내 버스전용차로에 자율주행 버스를 투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교통 상황이 나쁜 부산에서 자율주행 버스가 도심을 안전하게 달릴 수 있을지가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YTN 차상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차상은 (chas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100601204647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