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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고무보트’ 밀입국 시도…중국인 8명 검거

2025-10-06 19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최근 바다를 통한 밀입국 시도가 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지난달엔 고무보트로 바다를 건너 제주도까지 오더니 이번엔 중국인 8명이 캄캄한 밤에 고무보트를 타고 태안 바다를 통해 밀입국을 시도했습니다. <br> <br>2시간 추격전 끝에 모두 붙잡혔는데요. <br> <br>최근 5년간 적발된 해상 밀입국자의 96%가 중국인이었습니다. <br> <br>공국진 기자가 전합니다. <br><br>[기자]<br>칠흑 같은 밤, 망망대해에 하얀 물보라를 일으키며 작은 고무보트가 빠른 속도로 질주합니다.<br><br>경광등을 켠 해경 고속정이 보트 뒤를 바짝 추격합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현재 미식별 선박 지속적으로 정선 명령 실시 중에 있으며, 추적 중에 있음." <br> <br>무섭게 내달리는 고무보트에 조명을 비추자 급선회하며 계속 도주합니다. <br><br>해경 경비정이 바짝 따라붙고 포위망을 좁히면서 고무보트는 결국, 멈춰 섰습니다. <br><br>고무보트엔 중국 국적의 남성 8명이 있었습니다. <br><br>이 중 1명이 바다로 추락해 구조되기도 했습니다. <br><br>[현장음] <br>"어, 잡아, 잡아." <br> <br>어젯밤 11시 38분쯤 충남 태안 가의도 인근 해상에 미확인 선박이 출몰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습니다. <br> <br>[해경 관계자] <br>"(육)군 쪽에서 '미식별 선박이 있다'라고 이제 저희 쪽에 신고가 들어와서요. 대응을 했는데, 검거를 하게 됐습니다." <br> <br>해경 경비함정 8척과 군 함정 2척이 추격전을 벌여 2시간 만인 오늘 새벽 1시 40분쯤 이들을 붙잡았습니다. <br><br>어제 오전 10시쯤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에서 출발한 고무보트는 300여 km를 달려 충남 태안 해상까지 왔습니다. <br><br>중국인 8명은 돈을 벌기 위해 밀입국을 시도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> <br>고무보트에는 낚싯배로 위장하기 위해 뜰채까지 있었습니다. <br><br>지난달에도 중국인 6명이 제주도로 밀입국해 나흘 만에 모두 검거됐습니다.  <br><br>최근 5년간 적발된 해상 밀입국자 54명 중 52명, 96%가 중국인이었습니다.  <br><br>채널A 뉴스 공국진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이기현 <br>영상편집 : 장세례<br /><br /><br />공국진 기자 kh247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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