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 대통령, 추석 맞아 경북 안동 선친 묘소 성묘 <br />우상호 정무수석, 새 정부 출범 이후 소회 밝혀 <br />개혁 추진 속도에서 대통령실·여당 이견 인정한 듯 <br />"이 대통령 지지율 53.5%"…지난주보다 소폭 상승<br /><br /> <br />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첫 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향에 있는 부모 묘소에 참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는 지난주보다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홍민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취임 후 첫 명절을 맞은 이재명 대통령이 고향인 경북 안동 근처에 있는 선친 묘소를 찾아 성묘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대통령은 SNS에 글을 올려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겼다며 오늘만큼은 국민 모두 풍성하고 행복 넘치는 날이 되시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대통령의 핵심 참모인 우상호 정무수석은 라디오 방송에 나와 새 정부 출범 이후 소회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국정 정상화를 위해 혼신의 힘을 쏟았지만, 아직 국민이 성과를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며 아쉬움을 내비쳤습니다. <br /> <br />[우상호 / 대통령실 정무수석 : 이재명 정부가 들어선 이후에 성과를 피부로 못 느끼겠다 하시는 분들도 있어요, 냉정하게. 그런 영역들은 또 어떻게 챙길까 하는 그런 고민을 하는 명절입니다.] <br /> <br />우 수석은 싸우듯이 하는 개혁은 중도나 합리적 보수 진영에서 반감이 크다며 시끄럽지 않은 방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개혁과 관련해 이 대통령의 생각을 전하면 여당이 곤혹스러워할 때도 있다며, 속도와 온도 차이가 날 때가 가장 난감하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우상호 / 대통령실 정무수석 : 국민의 사랑을 받고 국민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개혁의 접근 방식에 개선이 좀 있어야겠다 하는 생각은 좀 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그동안 검찰·사법 개혁 등에 가속 페달을 밟았던 여당 지도부와 대통령실 사이 이견이 없지 않았음을 인정한 대목으로 해석됩니다. <br /> <br />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최근 53.5%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달 29일부터 이번 달 2일까지 조사한 결과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1주 전보다 1.5%포인트(p) 올랐으나 대통령 지지율은 9월 첫째 주부터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과의 통상 협상 장기화와 여야 갈등이 국정 지지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되는 만큼, 이 대통령은 추석 연휴 이후 국정 동력 확보에 더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홍민기 (hongmg1227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100622021803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