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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럽의 '우주 발사 독립'은 가능할까?...유럽 본토 기지 주목 / YTN

2025-10-06 2 Dailymotion

우주를 선점하려는 미국과 중국, 러시아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유럽도 미국의 그늘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우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오랜 염원인 자체 우주 발사 기지를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유투권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사방 5천km 안에선 사람을 찾아보기 힘든 스웨덴 북부의 외딴 지역, <br /> <br />이곳에 유럽의 우주 개발 허브를 꿈꾸고 있는 작은 기지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우주 궤도에 안정적으로 로켓을 진입시킬 기술을 축적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유럽이 소유한 우주 발사 기지는 남미에 있는 프랑스령 기아나가 유일합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미국 플로리다에 있는 나사의 기지를 빌려 위성을 쏘아 올리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핵심적 안보 역량을 미국에 의존한 지난 수십 년간은 이런 현실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일론 머스크의 '스페이스X' 출범을 계기로 민간 발사 시장이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고, 트럼프 행정부가 '미국 우선주의'를 앞세우면서 상황이 180도 달라졌습니다. <br /> <br />유럽도 독자적인 위성망 구축에 나서면서 유럽 본토에 있는 발사 기지가 절실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[울리카 우넬 / 스웨덴우주공사 대표 : 유럽은 2030년까지 위성 개수를 8천 개에서 5만5천 개로 늘릴 겁니다. 이는 아주 호황인 시장이자 사업 기회입니다.] <br /> <br />노르웨이 북부도 또 다른 발사 기지 후보로 주목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양쪽 모두 북극과 가깝다는 지리적 이점을 갖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스테판 구스타프손 / 스웨덴 우주 기업 최고 전략가 : 노르웨이 안도야와 에스란게는 북쪽의 아주 이상적 위치에 있어서 가장 일반적 궤도인 극궤도 발사에 적합합니다.] <br /> <br />지난 3월, 노르웨이에서 발사된 로켓이 40초 만에 추락하면서 유럽 본토에서의 첫 발사는 처참한 실패로 막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급변한 국제 정세 속에서 우주를 향한 유럽의 도전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유투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임현철 <br />디자인;지경윤 <br />화면제공 : NASA, Isar Aerospace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유투권 (r2k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100623112495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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