뉴욕 증시의 3대 지수는 미국의 일시적 업무정지, 셧다운 우려와 기술주 강세가 줄다리기를 벌이며 혼조세로 출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 동부 시각 오전 10시 7분 기준 뉴욕 증권 거래소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0.6% 내린 46,479.92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 지수는 0.09% 오른 6,721.76,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는 0.43% 상승한 22,879.57을 가리켰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연방 정부의 셧다운이 2주 차에 접어들었으나 시장은 아랑곳하지 않는 가운데 특히 기술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반도체 업체 AMD가 챗GPT 개발사 오픈AI에 연간 수백억 달러 규모의 인공지능, AI 칩을 공급하는 다년 계약을 체결하자 AMD 주가가 장중 최고 37.67% 급등하는 등 투자 심리가 살아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반도체주 전반에 훈풍으로 작용하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장중 최고 4.53%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에드워즈 에셋 매니지먼트는 "현재 주식 시장이 셧다운을 떨쳐버리고 실적 낙관론과 연방준비제도(Fed)의 추가금리 인하 전망에 더 집중하고 있다"고 진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업종별로 살펴보면 기술, 유틸리티, 에너지, 산업주 등은 강세를, 금융, 소비재, 부동산 등은 약세를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지역 은행 코메리카는 피프스 서드 뱅코프에 인수된다는 소식에 주가가 13% 가까이 상승했습니다. <br /> <br />마이크론 주가는 모건스탠리가 투자 의견을 비중 유지에서 비중 확대로 수정한 데 힘입어 주가가 5% 뛰었습니다. <br /> <br />테슬라는 소셜미디어 X에 새로운 티저 비디오를 올리며 신차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지피자 주가가 2% 이상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유로 스톡스50 지수는 전장 대비 0.36% 내린 5,631.15에 거래 중인 가운데 영국 FTSE100 지수와 독일 DAX 지수는 각각 0.05%, 0.18% 상승하며 유럽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프랑스 CAC40 지수는 세바스티앵 르코르뉘 프랑스 총리가 취임 한 달이 채 되지 않아 사임하면서 1.24%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 유가는 주요 산유국과 석유수출국기구(OPEC) 간 협의체인 OPEC 플러스(+)가 11월 원유 증산 폭을 시장 예상보다 소폭인 하루 13만 7천 배럴로 결정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근월물인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(WTI) 가격은 전장 대비 1.13% 오른 배럴당 61.57달러를 기록 중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승윤 (risungyoo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100700125172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