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제 금값이 연일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온스당 4천 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비트코인 역시 최고가를 다시 쓰며 안전자산과 위험자산이 동시에 오르는 이례적인 흐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동건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제 금값이 온스당 4천 달러 고지를 눈앞에 뒀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상품거래소(COMEX) 1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현지 시간 6일 3천9백 달러 후반에서 거래됐습니다. <br /> <br />금값은 3월 처음으로 온스당 3,000달러를 돌파한 이후 '최고가 경신 랠리'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 금값도 역시 고공행진, 한국금거래소의 순금 1돈의 시세는 살 때 79만9천 원으로 80만 원을 코앞에 두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석병훈 /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 : 미국 같은 경우는 셧다운이 장기화될 수 있는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고 프랑스는 총리가 27일 만에 다시 사퇴를 해서… 금 같은 안전 자산으로 수요가 늘어날 수밖에 없는데.] <br /> <br />그런데 비트코인도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기준 6일 오후 비트코인은 12만6천279.63달러, 약 1억7천8백만 원에 거래됐습니다. <br /> <br />안전자산인 금과 위험자산인 가상화폐가 동시에 오르는 것인 매우 이례적인 현상으로 약달러 현상이 자리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. <br /> <br />[김광석 /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 : 금리 인하 기대감이 솟구치는 것이고요. 금리 인하 기대감이 결과적으로 약달러 현상을 또 추가적으로 만들죠.] <br /> <br />"유동성이 주로 금이나 비트코인이나 위험 자산과 같은 주식 시장으로도 많이 흘러가고 있는 현상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." <br /> <br />이런 이유로 도이치뱅크가 내년 금 가격 전망을 온스당 4천 달러로 올렸고. <br /> <br />골드만삭스도 내년 중순 4천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며 국제투자은행들이 금값이 계속 오른다는 전망을 잇달아 내놓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최근 한국거래소는 국내 금값이 국제 시세를 웃도는 흐름을 보인다며 금값 안정세에 국내 시세만 급락하는 등 투자자들이 손해를 볼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오동건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신수정 <br />디자인 : 윤다슬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오동건 (odk7982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5100714495048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