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中 연휴 기간 전기차 대이동에 ‘충전 몸싸움’

2025-10-07 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중국도 국경절 연휴 기간인데요. <br> <br>대이동에 웃지못할 해프닝도 벌어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급증한 전기차 때문인지 곳곳에선 충전 문제로 다툼까지 벌어진다는데요 <br><br>베이징 이윤상 특파원 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중국의 한 고속도로 인근 전기차 충전소. <br> <br>삿대질을 하며 두 남성이 언성을 높입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내 차례야. 내가 줄섰잖아." <br> <br>8일 간의 국경절 연휴 기간 전기차가 쏟아져 나오면서 충전소 곳곳에서 다툼이 벌어진 겁니다. <br> <br>야간에도 다툼은 계속됩니다. <br><br>[현장음] <br>"됐어, 이러지마. (충전기) 놓으세요. 놓아요." <br> <br>중국인들이 이용 중인 전기차는 3700만 대 수준. <br> <br>하지만 충전소 부족으로 연휴마다 다툼이 반복됩니다.  <br><br>고속도로 휴게소의 안내 방송도 무용지물입니다.  <br><br>[현장음] <br>"차량 충전하려면 대기 번호 뽑으세요. 충전은 80%까지만 할 수 있어요." <br> <br>사고도 잇따랐습니다. <br> <br>중심을 잃은 SUV 차량이 도로 옆 난간으로 돌진합니다. <br><br>차량이 뒤집어지며 도로 위를 몇차례 구르는데, 그 순간, 여성 탑승자가 차량 밖으로 튕겨져 나옵니다.<br><br>그제 발생한 빗길 교통사고인데, 안전벨트를 하지 않은 동승자가 날아간 겁니다. <br><br>해당 여성의 생사 여부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. <br> <br>극심한 정체로 인한 지루함을 이기기 위해 다양한 방법이 동원됩니다. <br><br>브레이크 댄스 실력을 뽐내기도 하고, 스쿼트 동작을 하며 운동도 합니다. <br><br>마이크까지 챙겨 와 차 안을 노래방처럼 쓰기도 합니다.  <br><br>[현장음] <br>"그 새는 모릅니다. 자신이 닭이라는 걸." <br> <br>중국 교통 당국은 연휴 마지막 날인 내일 밤까지 고속도로 정체가 계속 될 것으로 전망하고 있습니다. <br><br>베이징에서 채널A 뉴스 이윤상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위진량(VJ) <br>영상편집 : 차태윤<br /><br /><br />이윤상 기자 yy27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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