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중국은 우리 정부 항의에도, 이렇게 서해에 무단으로 구조물을 설치하고 있는데요. <br><br>이건 한국을 위협하려는 거라고 트럼프 행정부 고위 인사가 못 박았습니다. <br><br>워싱턴에서 최주현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. <br><br>[기자]<br>미 상원 청문회에 나선 한국계 미국인 존 노 미 국방부 차관보 지명자. <br><br>미군의 핵심 목표가 중국 팽창 억제임을 분명히 했습니다. <br><br>노 지명자는 중국이 서해 잠정조치수역에 구조물을 설치하는 의도에 대해서도 한국을 위협하려는 것으로 보인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. <br> <br>단순 양식 시설이라는 중국 정부의 입장을 반박한 겁니다. <br><br>노 지명자는 대만 등 동맹국들을 향해 사실상 국방비를 늘려 대중국 견제 능력을 키울 것도 요청했습니다. <br><br>[존 노 /미 국방부 인도·태평양 차관보 지명자] <br>"트럼프 대통령께서 대만이 국방비를 GDP의 10%까지 올려야 한다고 말씀하셨는데, 강하게 지지합니다." <br> <br>특히 한국군의 장거리 화력 등은 북한 뿐 아니라 중국을 견제하는 데도 의미있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워싱턴에서 채널A뉴스 최주현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형새봄<br /><br /><br />최주현 기자 choigo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