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전, 갈비, 송편...<br> <br>명절 음식, 이제 슬슬 물리기 시작하시죠. <br> <br>당장은 그렇지만, 또 시간 지나면 생각나는 게 명절 음식인데요. <br><br>어떻게 하면 더 오래 보관할 수 있을지 홍란 기자가 몇가지 방법을 알려드립니다.<br><br>[기자]<br>전통시장 상인들에게 명절 음식 보관법을 물어봤습니다. <br> <br>[상인 (전·부침개 판매)] <br>"(키친타월을 깔면) 기름기를 제거해서 보관하기가 좋겠죠. 기름이 있으면 빨리 변질이 될 수도 있죠." <br> <br>[상인 (떡 판매)] <br>"(떡은) 얼렸다가 쪄도 괜찮아요." <br> <br>음식은 조리법에 따라 보관 방법도 달라집니다. <br> <br>전처럼 기름진 음식을 보관할 때에는 산패를 막기 위해 키친타월을 깔아서 보관하는 게 좋습니다. <br><br>송편과 같은 떡은 가급적 바로 먹고 남은 건 냉동보관해야 합니다.<br><br>갈비처럼 양념한 고기도 냉동실에 넣어야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. <br><br>과일은 한꺼번에 두면 안됩니다. <br> <br>사과에서는 과일의 숙성을 촉진하는 에틸렌 가스가 나오기 때문에 다른 과일과 함께 보관하면 빨리 상할 수 있습니다. <br> <br>사과는 한 알 씩 신문지나 비닐랩으로 싸서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 따로 둬야 합니다. <br><br>전문가들은 소금과 식초도 활용하라고 조언합니다. <br><br>[함선옥 / 연세대 식품영양학과 교수] <br>"남은 음식을 안전하게 보관하려면 5도씨 이하의 냉장 보관하시고 특히 부패하기 쉬운 음식은 소금이나 식초 등 첨가하여 보관 기관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.” <br> <br>상하기 쉬운 나물은 보관하기 전에 한 번 볶아 열을 식히고 나물별로 분리해 보관하는 게 좋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홍란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홍승택 <br>영상편집: 이승은<br /><br /><br />홍란 기자 hr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