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란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의 신병 확보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피의자 조사를 마친 뒤 보름 만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<br /> <br />임성재 기자, 자세한 내용 정리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내란 특검은 조금 전 저녁 7시 41분에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24일 박 전 장관이 피의자 조사를 받은 뒤 보름 만입니다. <br /> <br />아직 구속영장 심사 일정은 잡히지 않았는데요, <br /> <br />서울중앙지방법원이 곧 일정을 확정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박성재 전 장관이 받는 혐의는 내란 중요임무종사와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12·3 비상계엄 당시 법무부 검찰국에 합동수사본부 검사 파견 검토와, <br /> <br />교정본부와 출입국본부에 각각 구치소 수용 공간 확보와 출국금지 업무 인원 대기 지시를 내렸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계엄 당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 조기 호출됐던 박 전 장관은 법무부 정부과천청사로 이동하면서 법무부·검찰 관계자들과 통화한 거로 전해졌는데, <br /> <br />박 전 장관이 일련의 통화에서 계엄과 관련한 지시를 했다는 것이 특검의 판단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, 박 전 장관 측은 계엄 당일 윤석열 전 대통령으로부터 구체적인 지시를 받은 적도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당시 관계 부서에 내린 검토 지시 역시 계엄 상황에서 법무부가 검토해야 하는 통상 업무에 해당한다는 입장인데요. <br /> <br />구속 전 피의자 심문 과정에서 특검팀과 혐의 전반의 유무를 다툴 거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YTN 임성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임성재 (lsj62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100920151715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