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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4억 쓴 ‘아이안심톡’…“소아 응급에 치과 안내”

2025-10-09 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연휴 기간에 아이가 아프면 주변 병원 가기 쉽지 않아 난감하죠. <br><br>이럴 때 쓰라고 정부가 세금 74억 원을 들여 24시간 상담 플랫폼을 만들었는데, 써보면 속이 터진다네요. <br><br>이다해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기자]<br>12세 이하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한 '아이안심톡'입니다. <br> <br>AI와 먼저 상담하는데 기침 증상을 선택하니 혈당, 산소포화도 수치를 묻습니다. <br> <br>[장은영 / 경기 용인시] <br>"전문 의료진이 아니면 알 수 없는 것을 당장 설명하라고 하니까 거기에서부터 막히는 느낌" <br> <br>응급상황이 잦은 선천성 심장질환 소아환자의 부모도 기대에는 못 미친다는 반응입니다. <br> <br>[방선영 / 서울 송파구] <br>"어떻게 대처를 하면 되는지 (답변을 기대했는데) 그냥 주변에 있는 의원을 클릭하게 나오더라고요. 산부인과도 있고 치과도 있고" <br> <br>전문가 답변을 받는데 1시간 넘게 걸렸다는 사례도 다수였습니다. <br><br>하루 평균 접속자 수는 618명인데 AI 상담 건수는 59건, 전문가 상담 건수는 1건에 불과합니다.<br><br>[백혜련 / 더불어민주당 의원] <br>"실제 부모의 문의사항을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게 구성돼 있고 활용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고" <br> <br>현재 시범운영 기간인 아이안심톡은 본사업으로 전환되기 전까지 총 74억 원의 예산이 들어갑니다. <br> <br>복지부 관계자는 "시범 운영을 하며 기능을 보완하고 전문가 풀도 넓히겠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><br>채널A 뉴스 이다해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이성훈 <br>영상편집: 조아라<br /><br /><br />이다해 기자 cando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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