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트럼프, 노벨평화상 발표 전날 “인질 곧 석방”

2025-10-09 17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내일 노벨평화상 발표를 의식해서 일까요? <br> <br>트럼프 대통령의 제안에 따라, 이스라엘과 하마스가 2년간 끌어온 가자전쟁 1단계 휴전 협정에 전격 합의했습니다. <br> <br>곧 인질석방 절차가 시작됩니다. <br> <br>워싱턴에서 최주현 특파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백악관 원탁 회의 도중 급하게 들어오는 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. <br> <br>트럼프 대통령에게 쪽지를 건네더니 귓속말로 보고합니다. <br> <br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] <br>"방금 중동 협상 타결이 매우 임박했고 곧 제가 직접 나서야 할 수 있다는 쪽지를 받았습니다." <br> <br>트럼프는 곧바로 SNS를 통해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가자 평화 구상 1단계에 합의했다고 발표했고, 이스라엘과 하마스도 합의 사실을 인정했습니다.<br> <br>합의에 따르면 하마스는 사흘 안에 사망자의 유해를 포함해 인질 48명을 모두 송환하고 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수감자 250명과 주민 1700명을 석방해야 합니다. <br><br>이 1단계 구상 이후엔 하마스 무장 해제와 팔레스타인 과도 정부 수립 등 다음 단계로 이어집니다.<br><br>트럼프는 협상지인 이집트 방문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. <br><br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(폭스뉴스 전화 인터뷰)] <br>"우린 인질들이 월요일(13일)에 돌아올 것으로 봅니다. 죽은 이들의 시신도 포함해서요." <br> <br>이번 합의는 '노벨평화상' 발표가 있기 하루 반 전에 성사됐습니다. <br> <br>그러나 주요 외신들은 이번에는 트럼프의 수상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습니다.<br><br>미국 현지에서는 이스라엘과 하마스의 첨예한 갈등이 봉합될 가장 좋은 기회라고 평가하면서도 불확실성이 곳곳에 남아 있다며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. <br><br>워싱턴에서 채널A 뉴스 최주현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정명환(VJ) <br>영상편집: 이희정<br /><br /><br />최주현 기자 choigo@ichannela.com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