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절벽에서 와르르 떨어지는 돌덩이들, 중국 유명 관광지에서 일어난 낙석 사고인데요. <br><br>관광객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. <br> <br>홍지은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거대한 굉음과 함께 절벽 아래로 돌덩이들이 쏟아져 내립니다. <br> <br>옆의 폭포와 뒤엉켜 순식간에 희뿌연 먼지가 일대를 뒤덮자 놀란 관광객들은 서둘러 대피합니다. <br> <br>중국 유명 관광지인 허난성 윈타이산에서 낙석 사고가 난 것은 현지시각 5일 오후.<br> <br>개방된 곳이 아니어서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. <br> <br>관리 당국은 "계속된 폭우로 사고가 발생했다"고 밝힌 가운데 계곡 인근을 임시 폐쇄했습니다. <br> <br>강처럼 불어난 빗물에 마을이 완전히 잠겼고, 집은 지붕만 간신히 모습을 드러냈습니다. <br><br>빠른 물살에 상점 입구 대부분은 잠겼고 가게 안까지 물이 차오릅니다. <br><br>[현장음] <br>"거긴 물이 깊어요!" <br> <br>병원 안까지 밀려든 흙탕물로 아수라장이 됐고, 의료진들은 다급히 환자를 2층으로 옮깁니다. <br><br>현지시간 그제, 21호 태풍 '마트모'가 베트남을 강타해 곳곳에서 폭우 강풍 피해가 속출했습니다. <br><br>현지 보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최소 8명이 사망하고 5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물에 잠긴 집만 1만5000채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강에 떠있던 재규어가 발톱을 세워 군인이 던져준 부표를 잡고 올라탑니다. <br><br>귀와 등 곳곳에는 피 흘린 상처도 보입니다. <br><br>사나운 기세를 감추고 부표를 꼭 붙잡고 이동합니다. <br><br>브라질 마나우스 근처 네그로 강에서 총에 맞아 다친 재규어가 구조되는 모습입니다.<br> <br>현지 언론은 재규어의 얼굴, 머리, 목 전체에 파편 조각만 30개가 넘는다고 보도했습니다.<br><br>당국은 재규어를 회복시킨 뒤 야생으로 돌려보내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홍지은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이은원<br /><br /><br />홍지은 기자 rediu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