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스라엘과 하마스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재 아래 '가자 평화 구상' 1단계에 합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조만간 인질들이 석방되고, 이스라엘군도 단계적 철군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김잔디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2년간 전쟁을 벌여온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휴전 협정 1단계에 합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양측의 '가자 평화 구상' 1단계 합의 소식을 알리며 "모든 인질이 곧 석방되고 이스라엘은 합의된 선까지 군대를 철수할 것"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모든 당사자는 공정하게 대우받을 것이라면서 역사적 합의를 위해 도와준 중재국에도 감사를 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주말쯤 중동을 방문할 것이라며 협상 타결이 임박했음을 알렸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: 아마도 이집트에 갈 거예요. 지금 (협상 당사자) 모두가 그곳에 모여 있어요. 정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협상을 중재한 카타르도 타결 소식을 전하며 이는 전쟁의 종식과 인질 석방, 인도적 지원 반입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합의 소식을 환영하며 현지 시간 9일 내각 회의를 소집해 1단계 합의를 승인하겠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과 협상팀에 특히 감사한다며 인질 전원을 데려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마스 역시 성명을 통해 합의에 도달했다면서 "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의 완전한 휴전 이행을 보장해야 한다"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AFP 통신은 하마스가 72시간 내 이스라엘 인질과 팔레스타인 수감자 2천 명을 교환할 것이라고 보도했고, AP 통신은 생존 인질 20명 전원이 이번 주말 석방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평화 구상 1단계 합의가 2년간 계속돼온 가자지구 전쟁의 포성을 영원히 멈추는 데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김잔디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서영미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잔디 (yjpar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100923553269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