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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원태 호투에 홈런 2방...삼성, 준PO 기선제압 / YTN

2025-10-09 46 Dailymotion

마운드에서 가을만 되면 약해졌던 삼성의 최원태가 눈부신 호투로 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를 이끌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재현과 김영웅은 화끈한 홈런포로 SSG 선발 화이트를 무너뜨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경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선발 싸움에서 예상을 깨고 최원태가 화이트를 압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역대 포스트시즌 18경기에서 2패 1세이브에 평균자책점 11.16. <br /> <br />키움에서도 LG에서도 가을에 약했던 최원태였지만 삼성의 푸른 유니폼을 입고는 달랐습니다. <br /> <br />코스 구석을 찌르는 빠른 볼과 타자의 타이밍을 뺏는 체인지업으로 6회까지 SSG 타선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습니다. <br /> <br />3회에 세 타자 연속을 포함해 삼진도 8개나 곁들이며 멋진 가을 사나이로 변신했습니다. <br /> <br />[최원태 / 삼성 투수 : 민호 형이 사인 내는 대로 (고개를) 한 번도 안 젓고 던졌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고, 운이 좋은 것 같습니다. 모서리로 공이 많이 가더라고요.] <br /> <br />타선에선 이재현이 1회 화이트의 시속 152km 초구를 노려쳐 담장을 넘겨 팀의 기세를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3회에는 김영웅이 오른쪽 펜스를 넘기는 투런포로 날리며 기분 좋은 흐름을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삼성은 4회에도 디아즈의 2루타로 추가점을 만들었고, 김지찬까지 적시타를 때려냈습니다. <br /> <br />5대 0으로 끌려가던 SSG는 7회 고명준이 바뀐 투수 김태훈에게 투런 홈런을 뽑아내고, 8회에도 투아웃 만루 찬스까지 이어갔지만 고명준이 이번엔 3루 땅볼에 그치며 추격 의지가 꺾였습니다. <br /> <br />삼성은 위기에 등판한 이호성이 1.2이닝을, 9회엔 김재윤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고 5대 2 승리를 완성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박진만 / 삼성 감독 : 오늘로 타격이 살아나면서 준플레이오프 때 좋은 경기력으로 삼성다운 야구를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든 것 같아요.] <br /> <br />선발 화이트가 2이닝밖에 버티지 못한 SSG는 김민과 이로운, 노경은과 조병현까지 필승조를 모두 투입하며 기회를 봤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2차전에선 SSG 김건우와 삼성 가라비토가 선발 맞대결을 펼칩니다. <br /> <br />YTN 이경재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: 문지환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경재 (lkja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5100923575333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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