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트럼프의 '노벨상 집착' 통할까?..."수상자는 이미 6일 결정" / YTN

2025-10-09 3 Dailymotion

우리 시간으로 오늘(10일) 오후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가 발표됩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노골적으로 노벨상 받고 싶다는 욕심을 드러냈던 트럼프 대통령의 수상 가능성, 과연 현실이 될 수 있을까요? <br /> <br />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얼굴만큼 큰 금메달을 걸고 만세를 부릅니다. <br /> <br />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웃으며 노벨 평화상을 걸어 주는 합성 사진을 이스라엘 총리실이 SNS에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노벨평화상 수상자 발표가 임박하자 백악관도 트럼프를 "평화 대통령"으로 소개하며 분위기를 띄웠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기회 있을 때마다 노벨상 욕심을 감추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, 미국 대통령(9월 23일 유엔총회) :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멈춘다면 노벨상을 받을 수 있어야죠. 내가 말했잖아요, 나는 전쟁 7개를 멈췄다고요.] <br /> <br />평화상 발표를 앞두고 가자 전쟁 휴전 합의가 이뤄지면서 외신들도 트럼프의 수상 여부를 주목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렇지만 수상자는 휴전 합의 전인 지난 6일 이미 결정됐다는 게 노벨위원회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프뤼드네스 위원장은 현지 매체 인터뷰에서 중동 평화 협상 문제는 내년 수상자 선정 때 고려될 거라고도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[크리스티안 베르그 하르프비켄, 노르웨이 노벨위원회 서기 : 여름이 다가오면 후보자 명단은 보통 상대적으로 적은 수의 이름으로 압축됩니다. 여름 동안 결정이 내려지고, 우리는 발표 준비 작업을 시작합니다.] <br /> <br />이스라엘과 캄보디아 등 6~7개국 정부가 트럼프를 평화상 후보로 추천한 것도 1월 31일 후보 마감 이후라 올해의 후보 338명에 포함됐는지도 확실치 않습니다. <br /> <br />[니나 그래거, 오슬로 평화연구소 소장 : 수단 긴급 대응조직'도 노벨평화상을 받을 자격이 충분합니다. 2023년에 다시 발발한 분쟁 이후 수단에서 인도적 지원과 재건 활동을 펼친 공로가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지난 2010년 중국 인권 운동가 류샤오보가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되자 중국 정부는 노르웨이에 수산물 수입 제한 등 6년간 제재를 단행한 적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블룸버그 통신은 노르웨이 노벨위원회가 트럼프 대통령을 외면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외교적 파장을 우려하는 관측도 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신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호 (sino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101004244112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