추석 연휴 내내 공방을 이어가던 정치권에서 모처럼 훈훈한 장면이 눈길을 끌었는데요. <br /> <br />화면으로 함께 보시죠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인 박수현 의원이 오늘 아침 SNS에 올린 글입니다. <br /> <br />'박성훈 국회의원을 칭찬합니다'라는 제목으로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의 미담을 올린 건데요. <br /> <br />어제 오후 박성훈 의원에게 문자메시지가 왔다며 '논평으로 공격한 것이 미안하다'는 내용이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선공은 박수현 의원 본인이 했다고 밝혔는데요, 바로 이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[박수현 /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(지난 8일) : 처음 며칠은 잘못한 것처럼, 마치 반성하는 척 하다가 언제 그런 일이 있었느냐는 식으로 독버섯처럼 고개를 쳐들고 올라오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정부의 개혁 입법 과정을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국민의힘을 '독버섯'에 비유한 건데, <br /> <br />여기에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을 *균*에 빗댔고, 이에 대해 사과 메시지를 보냈던 거죠. <br /> <br />두 사람이 주고 받은 메시지를 보면 박성훈 의원이 명절 인사를 보내며 공격을 너그럽게 이해해달라고 하자 박수현 의원이 "별 말씀을" 이라고 답합니다. <br /> <br />박수현 의원은 박성훈 의원을 향해 "참 선하고 큰 용기를 지닌 분이다. 자신이 선배 노릇을 못해 미안하다"고 밝혔고요. <br /> <br />지난달 대통령과 여야 대표 오찬 회동 후 양당 수석대변인이 합동 브리핑을 한 사례를 언급하면서 "양당의 관계가 이렇게 한 걸음씩 '신뢰와 공감'으로 국민께 다가갔으면 좋겠다'고 바람을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세나 (sell102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101014182068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