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 대통령, 오늘 오전 국정자원 화재 현장 방문 <br />휴가 중 현장 찾아…사고 중대성 고려해 방문 결정 <br />5층 전산실 발화지점 찾아 화재 원인 확인 <br />현장 직원들과 간담회…복구 진행 상황 등 보고받아<br /><br /> <br />이재명 대통령이 오늘(10일)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복구 현장을 화재 발생 이후 처음으로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전산망 복구 상황을 보고받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는데, 연휴 내내 이어진 야권의 비판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라는 해석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홍민기 기자! <br /> <br />이 대통령의 현장 방문 소식, 자세히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(10일) 오전 화재 피해 복구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을 처음으로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26일 화재 발생 이후 2주일 만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이 대통령은 오늘 하루 연차를 냈는데, 대통령실은 사안의 중요성과 복구 인력의 격려 필요성을 고려해 방문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 대통령은 불이 시작된 5층 전산실을 찾아 발화 원인을 구체적으로 묻고, 적재 방식에 대한 문제점은 없는지 등을 면밀하게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현장에서 간담회를 열고,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복구 진행 상황과 향후 조치 계획을 보고받았는데요. <br /> <br />특히 이제 전산 데이터는 국가 운영의 핵심이란 걸 온 국민이 느끼게 됐다며, 현장 공무원과 협력업체 직원들에게 자부심을 가지고 일해 달라고 격려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이들이 신체적·정신적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안전한 근무 환경 마련도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네, 이번 방문을 두고 야권의 비판을 의식한 거라는 해석도 나온다고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앞서 국민의힘은 이 대통령이 국정자원 화재 이후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느라 후속 대응을 소홀히 했다고 주장하며 연휴 내내 비판을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이 피해 상황을 모두 보고받고 있었고, 화재 대응뿐 아니라 예능 출연을 통한 'K-푸드 홍보' 역시 중요했다고 반박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 대통령이 연휴 직후 국정자원 화재 현장을 방문하면서, 이번 사태를 엄중히 여기고 있고, 후속 대응에 집중하겠다는 의도를 강조하려 했단 분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대통령실은 이번 방문은 명절에도 쉬지 못한 공무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일 뿐, 야권의 비판을 염두에 둔 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. 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홍민기 (hongmg1227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101015565695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