연휴를 뒤 처음 증시가 개장한 오늘, 코스피가 사상 처음 3,600선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치솟으며 상승장을 주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증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손효정 기자! <br /> <br />오늘 하루 코스피 움직임은 어땠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추석 연휴로 일주일 동안 쉬었던 코스피는 장이 열리자마자 1% 넘게 뛰어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3,600선을 코앞에 둔 3,598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때 3,617까지 치솟으며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름폭이 줄기도 했지만 장 후반 뒷심을 발휘하며 3,610.6으로 마감했습니다. <br /> <br />종가 기준으로도 3,600선 고지를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도 외국인의 매수세가 두드러졌습니다. <br /> <br />외국인 투자자는 9천억 원 넘는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기관은 5천3백억 원, 개인은 4천5백억 원 넘는 주식을 팔아치우며 차익 실현에 집중했습니다. <br /> <br />연휴 기간 미국에서 대규모 인공지능 투자 발표 소식이 이어진 가운데 엔비디아의 아랍에미리트 수출 호재가 우리 반도체 주 급등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6%, 8% 넘게 뛰어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삼성전자는 장중 9만4,500원으로 연고점을 갈아치웠고 SK하이닉스도 한때 44만 원대까지 넘보며 시가총액이 30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, 방산주는 이스라엘-하마스의 가자 1단계 휴전 합의로, 철강주는 EU 수입 관세 예고로 약세를 나타냈습니다. <br /> <br />코스닥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가 전장보다 0.6% 오른 859로 마감했습니다. <br /> <br />외국인이 2천3백억 원 넘는 주식을 사들였지만 개인과 기관은 순매도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원-달러 환율은 장 초반 다섯 달 만에 1,423원까지 치솟았다가 오후 3시 반 기준 1,421.5원으로 소폭 내려앉았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YTN 손효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손효정 (sonhj071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5101017481014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