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中 “희토류 수출 규제”에…트럼프 “그럼 끊겠다”

2025-10-10 2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달 말 경주 APEC에선 트럼프 대통령과 시진핑 주석이 만날 걸로 보이죠. <br> <br>두 정상 만남 앞두고 힘겨루기가 보통이 아닙니다. <br> <br>반도체 원료 희토류를 두고 정면으로 맞붙었습니다. <br> <br>워싱턴에서 최주현 특파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트럼프 미국 대통령이 중국으로부터의 희토류 수입을 하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. <br> <br>[도널드 트럼프/미국 대통령] <br>"우리가 중국에서 막대한 양을 수입하는데 그걸 끊어버릴 수도 있습니다." <br> <br>하루 전 중국 정부가 희토류 13종의 수출을 비롯해 관련 기술을 활용해 해외에서 생산한 물건을 수출할 때도 당국 허가를 얻어야 한다며 희토류 수출 규제 정책을 발표하자 '수입 통제'로 맞불을 놓은 겁니다.<br> <br>올해 5월 미중이 무역 전쟁을 잠시 멈추면서 중국은 희토류의 대미 수출을 재개하기로 했는데, 이달 말 경주 APEC에서 열릴 예정인 미중 정상회담을 불과 20일 앞두고 양측의 힘겨루기가 재개된 셈입니다. <br> <br>하지만 미국은 현재 희토류 수입의 83%를 중국에서 조달하고 있어 현지에서는 '수입 통제'가 가능할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. <br>  <br>트럼프는 이를 의식한 듯 시진핑 중국 주석과의 대화 가능성은 남겨두었습니다. <br> <br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] <br>"시 주석도 저와 논의하고 싶은 게 있고 저도 마찬가지입니다." <br> <br>미국 현지 언론들은 핵심 자원을 둘러싼 신경전으로 대화를 앞둔 미중의 부담감이 커지고 있다고 평가했습니다. <br> <br>워싱턴에서 채널A 뉴스 최주현입니다.<br> <br>영상취재 : 정명환(VJ) <br>영상편집 : 변은민<br /><br /><br />최주현 기자 choigo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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