가을빛이 내려앉은 임진강 변이 붉은 댑싸리로 물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끝없이 펼쳐진 댑싸리 물결이 가을 풍경을 수놓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에 YTN 이슈 리포터가 나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지현 리포터! <br /> <br />[리포터] <br />네, 임진강 댑싸리 정원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리포터] <br />네, 지금 제 뒤로 붉게 물든 정원이 보이시나요. <br /> <br />원래는 초록빛이던 댑싸리가 붉은 가을옷으로 갈아입었습니다. <br /> <br />가을비까지 내려 한층 더 짙은 가을 운치를 느낄 수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 장관을 보기 위해 우산과 우비를 챙겨 이른 아침부터 이곳을 찾은 시민들이 많습니다. <br /> <br />그럼 시민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최 선 옥 / 경기 의정부시 : 댑싸리라는 식물을 안 지 얼마 안 됐는데, 너무 멋있고 참 좋았어요. 비 오는 날 와 본다는 게 너무 행복하고 힐링이 되는 거 같습니다.] <br /> <br />이곳은 지난달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, 두 달간 무료로 개방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임진강을 따라 2만5천 평 규모로 조성된 정원에 붉은 댑싸리 군락이 끝없이 펼쳐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은 원래 버려진 하천부지였지만, 연천 군민이 힘을 모아 댑싸리 2만7천 그루를 심으며 지금의 모습으로 탈바꿈했는데요. <br /> <br />바람이 불 때마다 동그란 댑싸리가 출렁이며, 붉은빛 파도가 넘실거리는 듯한 장관이 펼쳐집니다. <br /> <br />댑싸리뿐 아니라 알록달록 백일홍과 황하 코스모스, 보랏빛 아스타 국화 등 다채로운 가을꽃도 함께 피어 가을의 색을 더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곳을 찾은 시민들은 형형색색의 우산을 손에 쥔 채 가을 정취에 푹 빠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발길이 닿는 곳마다 사진 명소라, 정원 곳곳에서 인생 사진 남기는 분들이 많은데요. <br /> <br />이 밖에도 연천의 특산물을 판매하는 먹거리 장터와 카페, 종이접기 체험 등 즐길 거리도 마련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도심 가까이에서 가을 풍경의 절정 만끽해보시는 건 어떨까요. <br /> <br />지금까지 임진강 댑싸리 정원에서 YTN 서지현입니다.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서지현 (hyeon792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101111044576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