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민의힘 ’공무원 사망’에 연일 공세…"강압 수사" <br />"보복 위한 사냥…정치적 목적으로 국민 희생 강요" <br />적폐청산도 소환…"민주 집권 때마다 공무원 표적"<br /><br /> <br />국민의힘은 양평군청 공무원 죽음의 배경에 특별검사팀의 '마구잡이식 수사'가 있었다며, 정부·여당 책임론을 연일 강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이 정권을 잡을 때마다 보복 수사가 반복된다는 주장도 나왔는데, 여당은 공식 언급을 자제하면서도 파장이 어디까지 미칠지 예의주시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김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특검 조사 뒤 숨진 공무원의 진술서를 공개했던 국민의힘은 '강압 수사'를 강조하며 연일 공세를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특검이 정의를 위해 수사하는 건지 보복을 위해 사냥하는 건지 모르겠다며, 정치적 목적을 위해 국민 희생을 강요한다고 맹비난을 쏟아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과정에서 문재인 정권의 '적폐청산' 구호를 소환해 민주당이 권력을 잡을 때마다 애꿎은 공무원들이 표적이 됐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[최은석 /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: 정의의 이름으로 포장된 폭력, 그것이 바로 민주당식 보복정치의 실체입니다.] <br /> <br />개혁신당은 이재명 대통령을 직접 겨눴습니다. <br /> <br />국가정보자원관리원 공무원 순직 때와 달리 대통령이 침묵하는 건, '우리 편' 인권만 소중히 여기기 때문이라고 쏘아붙인 건데, <br /> <br />여권 전체가 '더 센 것'에 중독돼 점차 파멸로 가고 있다는 경고까지 함께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진술서 공개 직후, 국민의힘을 향해 '안타까운 죽음을 정쟁에 끌어들이지 말라'고 강조했던 민주당은 덧붙일 말이 없다며 추가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진술서 속 강압과 회유의 실체를 확인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없진 않지만, 여권은 우선 특검의 움직임을 지켜보고 신중론을 펼치며, 사건의 불씨가 어디까지 번질지, 예의주시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철희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온승원 <br />영상편집 : 연진영 <br />디자인 : 정은옥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철희 (kchee2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101118464784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