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재명 정부 첫 국정감사가 내일(13일)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비상계엄으로 막을 내린 전임 윤석열 정부와 넉 달 동안 국정을 운영한 이재명 정부가 모두 대상인 만큼, 여야는 어느 때보다 거센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<br /> <br />강민경 기자, 국정감사와 관전 포인트 정리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내일(13일)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, 다음 달 6일까지 한 달 가까이 이어집니다. <br /> <br />17개의 국회 상임위원회가 830여 개의 피감기관을 대상으로 감사를 진행하는데요. <br /> <br />내일은 법사위와 정무위, 기재위 등 8개 상임위원회가 동시에 가동됩니다. <br /> <br />새 정부 출범 4개월 만에 열리는 국감이라, 전 정권과 국민주권 정부 모두 대상이 됩니다. <br /> <br />두 정권의 성과와 실정을 놓고, 여야가 정면 충돌할 수밖에 없는데요. <br /> <br />특히, 검찰·사법개혁에 이른바 '추나 대전'으로 늘 시끄러운 법제사법위원회와, 김현지 대통령실 부속실장의 출석 여부가 쟁점이 된 운영위원회가 전쟁터가 될 거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 밖에 행정안전위원회에서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정부 전산망 마비 사태가,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는 방통위 폐지 등 이진숙 사태와 통신사·카드사 해킹 논란에 대한 질의가 집중될 거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국감 기간엔 늘 그랬듯, 유명인과 문화·예술계 관계자 등도 출석하는데요. <br /> <br />올해는 '사이버 렉카' 피해자인 유튜버 쯔양과, 지역 축제 관련 논란이 일었던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각각 참고인과 증인으로 국회에 나올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내일 가장 눈길을 끄는 건, 대법원 국정감사인데요. <br /> <br />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한 공세가 예상되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법사위는 내일과 15일, 대법원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합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주도로, 원래 하루 일정이던 국감을 이틀로 늘리고, 대법원 현장 감사까지 결정한 겁니다. <br /> <br />대법관 증원 등 사법개혁을 강력히 밀어붙이는 민주당은 조 대법원장에 대한 파상공세를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법원장은 인사말 이후 이석했던 관례를 깨고, 증인 선서는 물론, 질의까지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만약 증인으로 나오지 않는다면 동행명령장을 발부해, 15일 대법원 현장 국감을 진행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'뜨거운 감자'인 김현지 대통령실 부속실장에 대한 출석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대여 투쟁 총력전에 나... (중략)<br /><br />YTN 강민경 (kmk021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101209460565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