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번 국감 최대 쟁점 가운데 하나로 떠오른 이슈, 바로 양평 공무원 사망 사건입니다. <br><br>국민의힘은 강압 수사 의혹을 밝히겠다면서 김건희 특검을 수사하는 특검법을 발의했습니다. <br> <br>최승연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국민의힘은 양평 공무원 사망을 두고 "특검 살인 사건"이라고 규정했습니다.<br> <br>"살인 특검이 해체돼야 한다"며 김건희 특검의 강압 수사 의혹을 수사하는 '특검법' 발의부터 예고했습니다. <br> <br>[송언석 / 국민의힘 원내대표] <br>"괴물 특검이 국가의 보호를 받아야 할 국민에게 오히려 합법적인 폭력을 가하고 결과적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였습니다. 가칭 '민중기 특검의 폭력수사 특검법'을 발의하겠습니다." <br> <br>조사 시간을 문제 삼으며 CCTV와 조서 공개도 압박했습니다. <br> <br>[나경원 / 국민의힘 법사위원] <br>"서면 동의도 없이 심야조사를 하고 15시간을 붙잡아 놓았습니다. 답정너 진술을 압박했습니다. 이것은 조사가 아니라 고문 아니겠습니까?" <br> <br>[주진우 / 국민의힘 법사위원] <br>"진술을 강요하느라고 장시간 공무원만 압박하고 사실상 조서의 내용은 별 내용이 없을 거라 확신합니다." <br> <br>경찰을 향해서는 유서 공개와 부검 중단을 요구했습니다. <br> <br>[송언석 / 국민의힘 원내대표] <br>"(유서를) 유족들에게조차 보여주지 않고 있습니다. 경찰은 지금 즉시 유족들께 유서를 돌려주길 바랍니다" <br> <br>[나경원 / 국민의힘 법사위원] <br>"(유족들 반대에도) 부검을 강제하겠다고 합니다. 부관참시 아닙니까?" <br> <br>국민의힘은 진상 규명을 위해 모든 수단을 총동원할 방침입니다. <br> <br>특검팀 고발 뿐만 아니라 이번 국정감사에 수사관들을 증인으로 신청하고 특검 사무실 또한 현장검증한다는 계획입니다.<br><br>이에 대해 민주당은 "특검 수사를 흔들고 자신들의 죄를 피해보려는 꼼수"라고 비판했습니다.<br> <br>채널A 뉴스 최승연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이 철 <br>영상편집: 배시열<br /><br /><br />최승연 기자 suung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