비와 돌풍을 동반한 폭풍이 미국 동부 연안에 접근하면서 뉴저지주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동부 연안 주요 공항의 항공편이 대거 지연됐습니다. <br /> <br />AP 통신은 뉴저지주가 폭풍에 대비해 전날 밤부터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침수 피해에 주의할 것을 주민들에 당부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뉴저지주 일부 해안 지역에는 최대 시속 100㎞의 강풍이 불고 많게는 13㎝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. <br /> <br />미 기상청은 뉴욕시와 롱아일랜드 등지에 해안 홍수 주의보를 발령하고 폭풍 피해에 대비할 것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시간 13일 예전에 '콜럼버스의 날'로 불리던 원주민의 날 연휴를 맞아 여행객이 늘어난 가운데 미 동부 지역 주요 도시 공항에선 벌써 항공편 지연 등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연방 항공청(FAA)은 악천후를 이유로 보스턴, 워싱턴, 뉴욕, 필라델피아 등 도시의 주요 공항에 '지상 지연'(그라운드 딜레이)을 발령했습니다. <br /> <br />FAA는 뉴욕 존 F. 케네디 국제공항은 항공편 운항이 평균 102분 지연됐고, 뉴저지주 뉴어크 국제공항은 평균 80분, 보스턴 로건 국제공항은 평균 82분 각각 운항이 지연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승윤 (risungyo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101305242534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