조사를 받은 양평군청 공무원이 숨지자 '강압수사는 없었다'고 반박했던 김건희 특별검사가 사흘 만에 또 입장을 냈습니다. <br /> <br />잦아들지 않는 논란에, 모든 수사 방식을 면밀히 재점검하겠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준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10일 해명자료를 냈던 김건희 특별검사팀이 숨진 양평군청 공무원에게 다시 한 번 조의를 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사건을 계기로 현재 진행되고 있는 모든 사건의 수사 상황과 방식을 면밀히 재점검하고, 사건 관계자 인권 보호에도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숨진 공무원 수사 경과를 상세히 공개하고 강압이나 회유설을 정면 반박했던 때와는 사뭇 다른 분위깁니다. <br /> <br />특검 입장 발표 이후에도 정치권에서 특검의 산후조리원 압수수색 사실을 지적하거나, 김건희 씨 변호인이 특검이 조사에서 김 씨와 나란히 앉지 못하게 했다고 주장하는 등 과잉 또는 위법 수사 논란이 잇따른 영향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특검은 이번 수사에 참여한 수사관을 상대로 당시 수사과정을 계속해서 확인하고 있다며, '감찰' 수준으로 명확하게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제가 있다면 당연히 상응하는 조치도 뒤따를 거라고 부연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숨진 공무원이 동의하지 않아 조사는 영상녹화 되지 않았다고 밝혔는데, 대신 조사 앞뒤 상황 등을 녹화한 CCTV 영상이 있다면 유족 동의 아래 공개하는 것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특검은 숨진 공무원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하지만, 다른 관련 피의자들 사건은 계속 수사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준엽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: 김현준 <br />디자인 : 신소정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준엽 (leejy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101319094945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