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캄보디아 핵심 용의자 2명 못 잡아…대치동 마약 가담 수사

2025-10-13 2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피해자에게 강제로 마약을 투약하는 장면도 포착됐는데요. <br><br>피해자를 죽음으로 몰고 간 핵심 용의자 2명은 아직 잡히지 않았습니다. <br>  <br>모두 중국 국적으로, 이중 한 명은 2년 전, 대치동 마약음료 사건에도 가담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. <br> <br>이어서 배유미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지난 8월 캄보디아에서 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 박모 씨, 필로폰을 강제로 흡입하는 모습입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마셔, 빨리. 쭉 더 세게. 세게." <br> <br>박 씨의 사인이 고문으로 밝혀진 가운데 마약을 강제로 흡입시키고 이 영상을 촬영한 핵심 용의자 리모 씨는 아직 체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캄보디아 검찰은 앞서 박 씨 사망 사건과 관련해 중국인 3명을 살인, 사기 등의 혐의로 붙잡았지만 리 씨와 또다른 1명은 추적 중인 것으로 전해집니다. <br> <br>리 씨는 2년 전 '대치동 마약 음료' 사건에 가담했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. <br><br>강남 대치동 학원가에서 무료 시음회를 가장해 학생 13명에게 필로폰을 섞은 음료를 나눠준 사건 당시 필로폰 국내 공급책이었다는 겁니다. <br> <br>경찰은 이와관련 사실관계를 확인 중입니다. <br> <br>캄보디아로 박 씨의 출국을 유도해 구속기소된 홍 모씨는 같은 대학 선배로 밝혀졌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또 대포통장 모집책 등 관련자들을 조사하는 등 윗선에 대한 수사도 확대 중입니다.<br><br>[숨진 박모 씨] <br>"팀장님이 시키는대로 일단은 OTP도 재발급하라해서 다 재발급 하고 다 넘겨줬습니다." <br><br>경찰은 이르면 오는 20일 박 씨의 부검을 위해 캄보디아로 출국합니다. <br> <br>숨진 박 씨에 외에도 경북 상주를 비롯해 광주, 대전, 대구 등에서도 캄보디아로 출국한 뒤 연락이 두절된 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배유미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이은원<br /><br /><br />배유미 기자 yum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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