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페루의 한 마을이 대형 화재에 휩싸였는데 마을 위로 폭죽이 터집니다. <br> <br>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정다은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 <br>[기자]<br>마을이 대형 화재로 거대한 불길에 휩싸였습니다. <br> <br>불길이 급속도로 번지며 마을 전체를 삼키는 순간, 갑자기 마을 위로 형형색색의 폭죽이 연이어 터집니다. <br> <br>화재 현장 근처의 무허가 불꽃 놀이용 폭죽 창고가 폭발해 멀리서 보면 마치 축제가 열린 것처럼 보이는 이례적인 상황이 벌어진 겁니다. <br> <br>현지시각 그제 페루 수도 리마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최소 4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> <br>특히 불 탄 집들만 100채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, 목조 건물이나 판잣집이 밀집해 있어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[호세 제리 / 페루 대통령] <br>"(피해 주민 여러분이) 국가가 여러분과 함께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시길 바랍니다." <br> <br>정확한 화재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, 불이 폭죽 창고에서 시작됐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. <br><br>미국 텍사스주의 한 주차장에 갑자기 경비행기 한 대가 날아와 차들과 충돌합니다. <br> <br>충격으로 폭발이 발생했고 순식간에 불길에 휩싸였습니다. <br> <br>[그레고리 델라노 / 목격자] <br>"비행기가 추락한 걸 알아차리고 가봤더니 거대한 불덩이와 연기가 치솟는 걸 봤습니다." <br> <br>현지시각 어제 일어난 사고인데, 경비행기 탑승자 등 최소 2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현지 당국은 비행기 추락 경위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정다은입니다.<br> <br>영상편집 : 허민영<br /><br /><br />정다은 기자 dec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