갯벌에서 홀로 구조 활동을 벌이다가 숨진 해양경찰관 고 이재석 경사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 전담수사팀이 사고 당시 파출소 당직 팀장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영흥파출소 전 팀장 이 모 경위는 2인 출동 원칙을 지키지 않는 등 사고에 대해 부실 대응해 이 경사를 숨지게 하는 등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배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'순직 해경' 전담수사팀이 사고 당시 영흥파출소 당직 팀장 이 모 경위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추석 연휴 전날까지 피의자들을 불러 수사에 속도를 내던 검찰이 전격적으로 신병 확보까지 나선 것입니다. <br /> <br />당직 팀장 이 경위는 지난달 사고 당일, 2인 출동 원칙을 지키지 않는 등 안전 규정을 위반해 이 경사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 당시, 규정보다 긴 휴식 시간을 팀원에게 부여하고도 근무 일지를 허위로 작성하게 했다는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까지 입건된 피의자는 이광진 전 인천해경서장과 당시 영흥파출소장, 당직 팀장 등 모두 3명인데, <br /> <br />당시 팀장인 이 경위 외에 다른 지휘 책임자들에 대해서도 신병 확보에 나설지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검찰 관계자는 이번 순직 해경 사건에 대해 이달 안에는 수사를 마무리하고 기소까지 마치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 만큼 검찰이 이 경위의 신병을 확보한다면 '함구 지시' 의혹에 대한 실체도 조만간 드러날지 관심이 쏠립니다. <br /> <br />YTN 배민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; 안홍현 <br />디자인 ; 김진호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표정우 (pyojw032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101411000064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